마음공부23 _ 눈과 의식에 관한 이야기

–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했다.
생각과 의식이 이동, 변화 할때 눈은 항상 움직인다. 그러므로 상대의 눈을 통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눈과 의식 무의식은 일렬 종대로 연결되어 있다.
무의식의 경향성이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의식이 눈을 움직이고 대상을 보게하고는, 다시 역순으로 그 본 것에 대한 자동분별 생각이 다시 의식에 의하여 종합분석되고, 그것이 다시 무의식에 저장되는 순환의 구조이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본다는 행위를 멈추지 아니하는 한, 생각은 끊임 없이 움직인다. 그러므로 마음(생각)을 멈추려면 일단 보는 행위를 내면으로 거두어들여야 한다. 본다는 행위는 생각(마음)이 밖을 향한 표출이며 움직임이다. 그 시선을 거둔 다는 것은 움직이는 생각(마음)을 거두는 것이다.

– 명상을 할때 눈을 감는 이유는 감각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눈을 감아 시각을 차단하면 자신의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인지 또는 관찰하기 쉬워진다.  그러나 눈을 뜨고서도 감각(보이는 것, 잡생각)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잡생각이 제거되면 눈은 어느 한 곳에 집중되거나 촛점을 잃게된다. 그것은 내면으로 사물을 인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를 집중(몰입)이라 하고 수준이 높아지면 삼매, 선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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