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_depletion

자아고갈(ego depletion)이란 의지력이 사라지는 것이다.

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행동을 제어하는 능력이 소진 된 것을 자아 고갈(ego depletion)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자아고갈 정도가 깊어 질수록 피로감과 고단함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게 일어납니다.

몸이 피곤해 지면 만사가 귀찮아지듯이 인내력이 떨어지면 역시 만사가 귀찮아지고 행동통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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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실험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아고갈 상태에서는 그렇지 않은 상태보다 슬픈 영화에 더욱 슬프게 되고 공포영화를 보면 더 깊은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히게 된다. 아주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아도 정상인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욕구가 증폭되고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통제력이 줄어든다. “(출처 : 의지력의 재발견)

의지력의 재발견

* 토론토 대학의 마이클 인츨리히트와 제니퍼 거트셀은 뇌파기록(EEG)라는 방법을 통해 자아고갈 현상이 전측대상피질(행동과 의도가 불일치하는 것을 감시하는 장소, 자기절제의 핵심기관)의 활동이 약화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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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이 떨어지면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인내력이 약해지면 억제하고 있던 욕망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의지력을 많이 쓰면 쓸수록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의지력은 근력과 같은 인체의 에너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력을 평소에 키우고 관리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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