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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의 4사분면 – 환경(인프라)을 디자인하기

IOS의  4사분면은 환경 또는 인프라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환경이나 인프라가 자신의 삶이나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보고 환경을 개선하거 자신에게 유익하고 알맞는 인프라를 찾아간다면 원하는 것을 환경을 바꾸는 행위만으로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들자면  더 좋은 곳으로 이사나 이민을 가는 것이 바로 환경이나 인프라를 변화시켜 목표하는 바를 이루려는 것이 바로 IOS의 4 사분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환경이나 인프라가 뒷바침 해주지 않는다면 원하는 것을 이루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키나와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오키나와 하면 세계적으로 알려진 장수 마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키나와가 일본에서 비만율 1위의 도시가 되었습니다비만율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20021위였던 남성의 평균수명이 2010년 기준 전국 30위로 떨어졌습니다.

도​대체 오키나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오키나와는 자동차 중심사회였습니다.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었고 자동차에 대한 강한 의존으로 짧은 거리도 차를 타게 되어 운동량이 부족해졌습니다. (전철이 없고 중심 소재지인 나하에 13Km거리의 모노레일 하나만 운영된다. 오키나와 철도의 여객수송 분담률은 전체의 1%, 자가용 의존율은 86%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군의 주둔이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생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켄터키프라이드치킨의 인구당 점포수가 일본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모스버그와 미스터 도넛은 전국 3, 맥도날드 전국 8, 2012년 세대당 햄버거 외식비용이 전국 1위로 일본 평균의1.5배입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술을 먹은 뒤에 해장으로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스테이크를 많이 먹는 다는 것인데 이것도 역시 미군 주둔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바다로 둘러싸였기 때문에 생선을 많이 먹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세대당 어패류 구입량이 일본 에서 가장 낮고 전국 평균의 50%도 안됩니다. 과거 1609년 일본 본토에서 오키나와를 침범할 당시 오키나와에 농업을 재편하면서 어업과 어선 건조를 억제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채소 섭취량은 일본 전국에서 여성 44, 남성은 45위라고 합니다.

(출처 : 2015.3.18 한겨레21)

 오키나와의 사례를 보았듯이 개인적인 현상이 개인의 노력이나 책임만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변의 환경과 인프라가 어떠한가에 따라 개인의 삶도 크게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자신의 목적에 따라 주변 환경을 이용(개선)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stopsmoking(출처 : YTN동영상 캡처)

43년이 넘게 담배를 피워온 영국의 제프 스파이스는 담배를 끊기 위해 스코틀랜드 해상에 있는 무인도로 떠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금연을 해왔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이번에는 담배가 존재하지 않는 환경, 무인도에서 금연을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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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주 지역, 일 터, 이동하는 동선, 이동수단, 기타 주변 도구나 시설들이 목표 달성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2) 영향을 주고 있다면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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