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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

개인적인 일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일기쓰기와 같이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일지를 작성하거나 기록을 남기는 것을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할수도 있다.  행동으로 옮겼으면 됐지 굳이 일지를 쓰거나 자료를 남기는 것은 오히려 일에 대한 실증만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들은 지금의 실천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보다는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함일 때가 있다.

단순히 행동했다고 해서 급하게 마무리하는 것보다는 행동의 결과를 기록하거나 남기는 것은 많은 유익을 준다.
심리학자 존 바그와 타냐 차트랜드는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대다수의 일은 자동적으로 발생하므로 사고와 행동을 의식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의식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행동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일기를 매번 쓰거나 행동을 기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경우는 중요한 사항만 기록해 놓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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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의사가 전하는 스트레스 리셋 처방전이라는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이라는 책이 있다.
세 줄 일기를 쓰면서 마음을 정리한다는 이야기다.
책에서 말하는 세 줄 일기의 세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오늘 가장 안 좋았던 일
2. 오늘 가장 좋았던 일
3. 내일의 목표

간단한 기록만으로도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게 한다.
자신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성장을 하고 있는지, 반성할 것은 무엇인지, 문제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하고,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할 것이다.

“기록하는 것은 추억 쌓기가 아닌 미래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