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쥐고 있던 밧줄을 놓고 새로운 밧줄을 잡는 것 _ 페달력 8

사람들은 변화에 천성적으로 굼뜨다.
때로는 변화를 거부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편안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변화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거부한다.
지금 당장은 별탈 없으니 나중 일은 그때가서 생각해보겠다는 안일함에 빠져있곤 한다.
새로움을 추구한는 것은 많은 수고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고, 시도 해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도 변화를 거부하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않는 것은 현상유지가 아니라 퇴보다.

변화와 성장은 밧줄타기와 같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손에 쥐고 있던 밧줄을 놓고 새로운 밧줄을 잡아야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 안일한 안정, 쌓아 놓은 기득권을 놓을 수 있어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새로운 밧줄로 갈아타는 것은 잡고 있던 줄을 놓쳐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나가지 않고 줄 하나를 계속 잡고 있는다 해도 언제가 힘을 빠져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줄이 앞뒤로 흔들거리며 위태롭게 느껴질 때 그 출렁임을 이용해 잡고 있던 줄을 놓고 새 줄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하나 하나 전진하다 보면 결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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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변화의 강력한 촉매역할을 한다.
위기(危機)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함께 한다는 뜻이다.
우주는 위험을 예고함으로써 변화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변화를 대처하는 자세에 따라 위기에 빠질 수 있고,
기회를 잡아 변화에 성공해서 발전할 수 있다.
변화의 시기에 흥망성쇠가 달려 있는 것이다.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과거의 안락함을 버리고
고통스런 시간을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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