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의지는 세속에서의 성공과 아울러 모든 영적인 성장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그것은 저항하는 태도를 버리고, 기쁨을 발견하는 것을 뜻한다.
불쾌감은 저항에서 비롯되며, 저항감을 놓아버릴 때 그 자리에 힘과 확신과 기쁨의 감정들이 들어선다.
어떤 시도나 노력이건 간에 장애가 되는 저항점이 있다.
그것을 극복할 때 시도는 수월한 것이 된다.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자는 종종 그런 사실을 깨닫곤 한다.
모든 것이 저절로 일어나는, 거의 깨달은 상태 비슷한 것이 되면서 갑자기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 같다.
거기에는 평화로움과 안온함, 고요함이 존재한다.
탈진한 발레리나나 육체노동자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을 발견하는 일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모든 것을 버리고 포기하는 것이 <신>의 현존에 대한 앎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선禪>에서 천국과 지옥의 간격은 극히 미세하다고 한다.
바로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에고가 사라짐으로써 절박한 위기가 영적인 발견의 기회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 나의 눈, 데이비드 호킨스, 한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