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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에 대한 명료함 3 : 몰입에 의해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명료함

명료함은 몰입에 의해 최상의 결과를 만든다.

믿음, 의욕을 가지고 목표에 도전할 때는 인내와 노력 등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본질적인 행위에 대한 노력외에도 목표에 대한 불신에서 오는 내부의 적과 싸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명료함 갖게 되면 의심이나 잡념등 내부의 모든 적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행위는 몰입(flow)의 상태에 도달하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 몰입의 상태에서는 억지로 애씀이 사라지고
행위는 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목표를 향해 진행된다. “

   “Be like water”라고도 이름 붙은 이소룡 동영상입니다.

만일, 이소룡이 탁구공을 받아치거나 성냥에 불을 붙일 때,

“이것을 어떻게 받아치지”

“이번에는 어느 쪽으로 날아올까”

“과연 받아칠수 있을까”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은 행위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소룡은 이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을 것입니다.

명료함 가운데 행위는 이미 이루어지기로 되어 있었고 무념무상으로 자신의 모든 행위를  흐름에 맡긴것입니다. 명료함을 통해 대상과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에 묻혀 흘러가듯 행위 없는 행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플로우 상태에서는 의도 없이도 한 행위가 끝나면 다음 행위가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 상태에서는 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한 상태에서 다음 상태로 흘러가는 것을 경험한다. 그 흐름 속에서 모든 행위는 통제되어지고 있다. 그 흐름은 나와 내가 아닌 것, 자극을 주는 것과 반응 하는 것,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구분이 없이 현재에 몰입된 상태이다. ”
미하이 칙샌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

 명료함은 무념무상, 물아일체를 가능게 한다.

명료함의 바탕위에 무념무상과 물아일체를 통한 소망실현이 이루어집니다.

독일인 철학자 오이겐 헤리겔은 동양의 활쏘기를 전수 받으면서 그 경험을 <마음을 쏘다, 활>이라는 책으로 집필하였습니다.  <마음을 쏘다, 활>은 무념무상, 물아일체를 통한 소망실현과 명료함의 중요성에 관하여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 궁도(활)의 명수는 과녁을 겨냥할 때 우선 무심이 되고 자신의 마음과 과녁, 대우주가 하나가 되도록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암흑 속에서도 명중시킬 수 있다. 소망을 실현시키고 싶다면 무심의 경지에 이르러 실현하려는 소망과 일체가 되어야 한다. ”

“ 노리지 말라. 과녁도, 명중도 그 외 어떤 무엇도 생각하지 마라. 활을 당기고 화살이 떨어져 나가기를 기다려라. 그러면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준다. ”

“ 내가 하는 방법을 잘 보았는가. 명상에 잠긴 부처처럼 눈을 거의 감고 있는 상태를 보았는가. 나는 과녁이 점점 작아져 사라질 때까지 눈을 감는다. 그러면 과녁은 내 쪽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과녁은 나와 일체가 된다. 이 상태는 마음을 깊이 가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이다. 과녁이 나와 일체가 되면 그 상태는 내가 부처와 일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

“ ’나’는 자연의 일부이다. 그 일부가 ‘하는’행위가 아니라 자연 전체가 할 때 ‘된다’가 된다. 그래서 우주와 일체가 된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우주와 일체가 되고 과녁과 일체가 될 때 자연에 화살을 풀어주고 거기서 표적 한가운데에 다다르도록 한다. 여기에는 일체의 작위는 없다. ”

아래의 글은 명료함를
어떻게 느끼는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 소망과 일체가 된 자신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보는 상태가 아니라 ‘보인다’ 혹은 ‘느껴진다’라고 표현해야 옳다. 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느낌으로 거기에 보인다. 그 느낌을 체험하고 있는 자신이 느껴지는 상태이다. 이 경우는 의도적으로 이러한 상태를 연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의도적이라는 의미는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무심은 여기에 자신의 마음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무심이다. ”

” 9시경 스승을 찾아갔다. 스승은 도장으로 제자를 데리고 나갔다. 스승은 가늘고 긴 모기향에 불을 붙여서 과녁의 앞에 세웠다. 그리고 활을 쏘는 위치가지 되돌아온다. 과녁은 어둠 속에서 있는지 없는 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이다. 스승은 활과 화살 2개를 집어 제1의 화살을 발사했다. 스승은 제자에게 화살을 바꾸게 했다. 제2의 화살도 발사했다. 제1의 화살은 보기 좋게 명중하였고 제2의 화살은 제1의 화살의 뒤에 꽂혀 그것을 가르고 있었다. “

( 출처 : 마음을 쏘다,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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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99%의 노력을
가능게 한 것은 1%의 영감으로 떠오른
명료함이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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