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슈마이켈과 개슬린 보는 알파벳 “a”와 “n”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채 글을 쓰게 하여 사람들의 인내력을 감소시킨후,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실험은 2단계를 거쳐 실시되었습니다.
첫번째 실험
사전에 글쓰기를 통해 인내력이 감소된 사람들은 평균 27초 밖에 참지 못했지만 글쓰기를 하지 않고 평소 상태에서 얼음물에 손을 담궜던 사람들은 평균 80초 정도를 참아냈습니다.
두번째 실험
알파벳 “a”와 “n”을 사용하지 못한채 글을 쓴사람들의 50%에게 얼음물에 손을 담그기 전에 자신의 가족관의 관계, 창의력, 외모 등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나 장점에 대한 글을 쓰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음물에 손을 넣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들이 얼음물에 손을 집어 넣고 견딘 평균 시간은 61초나 되었습니다.
긍정의 마인드가 약해진 인내력(자기통제력)을 회복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플라시보는 ‘가짜약’이라는 뜻입니다.
환자에게 인체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가짜약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복용시켰더니 환자들에게 약효가 있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 약이 가짜인지는 알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약을 먹었을 경우도 약효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작용은 뇌와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마음의 힘. 믿는 만큼 그 결과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간절한 믿음. 생각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움직이는 모든 작용. 그것은 마음으로 끌어쓰는 내면의 에너지입니다.
“긍정의 마인드, 좋은 말이지” 하고 쉽게 지나치지 마세요.
(페달의 명언과 페달노트에 귀를 기울여보십시오.)
매일 아침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일상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하루의 일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긍정의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 거창한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 오늘 행복해지자. 행복할 수 있다.”
” 오늘 자주 웃어보자.”
” 나는 할 수 있다.”
‘
‘
‘
매일 보게되는 욕실의 거울에 긍정의 말이나 자기 암시의 말을 적어 놓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한 푯말이지만 그런 행동은 예상외로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영국의 공중보건 공무원들은
“계단을 이용하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때보다 5배의 칼로리를 더 소모합니다.”
라는 설명문을 벽에 붙이고 실험한 결과,
계단 이용률이 평균 50%까지 상승했습니다.
자기 긍정이 통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꿔주기 때문입니다.
핵심 가치에 집중하게 되면 평소보다 추상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순간의 유혹을 뿌리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기 긍정은 그 순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계획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자기 긍정이 앞으로 직면하게 되리라 짐작되는 유혹으로부터 자신의 목표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내라고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출처 : 굿바이 작심삼일, 제레미 딘, 위즈덤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