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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는 것이 힘든 것이다

<최고의나를 꺼내라>는 영화 “300”의 원작자인 스티븐 프레스필드가 쓴 치열한 자기극복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정한 작가들은 알고 있지만 작가 지망생들은 모르고 있는 비밀이 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다. 진짜 힘든 것은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막으려는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목표에 도전할 때 필요한 것은 꾸준한 마음가짐이다.
실력과 결과는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꾸준함을 가능케 하는 내면의 동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의 동기를 유지시켜 행동을 가로막는 저항을 극복하라!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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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이제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한다. 내가 타자를 치기 시작하면 점차 몸이 피곤해지는 것을 느낀다. 나는 약 네 시간 정도 일한다. 나는 더 이상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한 줄도 써지지 않는 지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 나는 그 날의 일을 마친다. 나는 이제 힘이 하나도 없다. 나는 얼마나 많은 원고를 썼을까? 그러나 나는 내가 쓴 원고의 양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렴 어떤가? 나는 원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주어진 작업 시간에 전념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오늘 할 일을 다하는 것, 그 시간에 할 일을 다하는 것, 그러면 된 것이다. 나는 저항을 극복한 것이다. “

날마다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
” 그것은 우리가 날마다 타자기 앞에 앉아 열심히 일을 할 때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늘이 우리를 돕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의 주장 속에 보이지 않는 힘이 깃들게 된다. 일하는 데 우리도 몰랐던 능력이 깨어난다. 매일 일을 하면 우리를 중심으로 힘이 집중되기 시작한다. 뮤즈는 우리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헌신하는지 체크한다. 우리가 열심히 일할 때 뮤즈는 우리를 인정해준다. 우리가 앉아서 일을 할 때 우리는 압정들을 끌어 모으는 막대자석처럼 신비한 힘들을 끌어 모은다. 아이디어들이 우리에게 몰려오고 날카로운 통찰이 우리 안에서 샘솟는다. “

스티븐 프레스필드의 <최고의 나를 꺼내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