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_saw

톱 날을 가는 시간

“나무 베는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쓰겠다.”
– 링컨 –

눈앞에 닥친 일을 무작정 급급하게 처리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고차원적인 시간관리이며,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나무꾼이 나무를 베는데 급급해서 무뎌진 도끼와 이빨 빠진 톱으로 무작정 나무를 베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나무를 베기 전에 도끼날이나 톱날을 날카롭게 세워야 합니다.

스티븐 코비는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통해서 톱날을 가는 것과 같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우리의 일들을 4가지로 구분하고 의도적으로 제2상한의 일들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saw-80
누구나 열심히 나무를 베지만 평소에 어떤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가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칼로 나무를 베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끼나 톱으로 베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능 좋은 전기톱으로 베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들 주어진 시간에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베지만 그 결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전기톱을 얻지 못하더라도 성능 좋은 전기톱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톱날을 평소에 날카롭게 갈아 놓는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평소에 미래를 위한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면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눈앞에 급한 일만 처리하는 데만 급급했던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없게 됩니다.

참고 : 스티븐 코비의 시간관리 매트릭스

tree4
제1상한 (중요하고 긴급함)
즉각적인 처리가 요구되고 또 그 결과도 중대한 사안들을 다룬다. 보통 제1상한의 활동들을 “기회”, “위기” 혹은 “문제”라고 부른다.
(졸업 논문/보고서 작성, 시험, 중요 회의, 사고처리 …)

제2상한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음)
제 2상한의 활동은 미래를 위한 예방과 준비의 차원으로 잠재적인 생산능력을 갖게 한다. 인간관계 구축, 새로운 기회 발굴, 중장기 계획 등으로 효과적인 자기관리의 영역이다. 제 2상한의 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제 1상한의 일들을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운동, 건강관리, 대인관계, 독서, 공부, …)
제3상한 (중요하지 않고 긴급함)
시간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바쁜 이유는 제 3상한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제3상한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시간부족을 느끼게 되고 무질서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일 했음에도, 정작 중요한 일들은 처리되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되어 간다.
(팩스 보내기, 전화 받기, 불필요한 회의, 회식참석하기,…)
제4상한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음)
긴급하지도 않으며 중요하지도 않는 일이지만 우리는 무의식 중에 이런 일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자신의 낭비되는 시간을 파악하고 폐기함으로써 시간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TV시청, 유흥, 스마트폰 하는 시간, 게임/오락, 웹서핑,…)

chainsaw-1449875_640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장 하찮은 것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 괴테 –

 
y_pedal_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