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think

모든 것은 생각이 만들어낸다.

모든 것은 두 번 창조됩니다.
사람의 머리(생각,상상)에서 만들어진 후 현실이라는 물질세계에서 재탄생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비행기를 비롯한 물질, 음악, 예술 등 문화라는 것까지 모든 것은 인간의 상상이라는 세계를 거쳐 현실세계에 나타납니다.

인간에게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면 일반 동물과 구분되지 않는 동물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상에는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상상은 근심과 걱정, 두려움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들이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면서도 인간은 동물이나 자연보다 덜 행복할지도 모릅니다.

환자에게 가짜 약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복용시켰더니 약효가 있다는 유명한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와 연관될 수 있는 앰비언(Ambien)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앰비언은 수면제입니다. 그러나 이 약은 하루에 약 18분을 더 잘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불면증에 걸린 사람이 18분을 더 잘 수 있다고 불면증이 해소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약의 진짜 효능은 18분을 더 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망증을 유발하는데 있습니다. (출처: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한국경제신문)

지금당신의차례가온다면
 
앰비언은 지난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했다는 기억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자신이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할 것이다. 오늘도 역시 불면증으로 고생을 할 것이다”라는 사실 자체를 지워버리게 해줌으로써 불면증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ambien근심, 걱정, 두려움은 상상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실제 존재하며 몸과 마음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평소에 어떤 생각과 상상을 하는가에 따라 신체, 더 나아가 물질세계는 반응하고 변화합니다.
하지만 생각(상상)은 의지를 가지고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디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을 제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네”
” 내가 걱정을 하고 있구나”
” 내가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있네”
”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구나”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고 알아채는 연습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생각과 의식을 통제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realself자신의 의식을 제삼자의 시각으로 관찰할 때 생각과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그것을 통제할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감정이 느껴지는 대로 행동을 하게 될수록 많은 후회를 낳게 됩니다.
마음을 컨트롤하는 것은 “알아차림”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