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한 사람이 자신의 마술 솜씨를 보여주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는 능숙하게 새를 만들어내고 카드 마술도 부렸습니다.
흥에 겨운 사람들은 행복한 미소로 그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 부인이 그에게 다가와, 다음 주 자신의 파티에도 참석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부인이 요청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약속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파티가 무르익자 부인은 그가 재미난 마술을 해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는 바이올린 연주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꺼내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연주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은 기립 박수를 쳤습니다.
파티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사람은 바로 20세기 바이올리니스트의 거장 F.크라이슬러였습니다.
어떻게 수많은 재주를 가졌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크라이슬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든 원리는 같습니다. 끝없는 관심, 지속적인 노력, 이루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이것으로 하나의 일을 성취하고 나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두 번째 일부터는 전보다 더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전혀 달라 보이는 두 개의 일도 서로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 그것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