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써서 치료하지 않았던 마음의 상처는?_자문자답137

마음의 상처를 얻게 될 경우 이것을 무조건 인내로서 덮어버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생각하지 않고 덮어버린다 한들 그 상처는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게 된다.
아닌 것처럼.. 때로는 잊혀진 것 처럼 여겨졌지만 그러한 상처들은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여지 없이 나타난다. 그리고 과거보다 더 큰 상처를 만들어 낸다.

심리적 아품을 겪게 될 때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그것을 빨리 모면하기 위해 외면하기만 한다면 상처의 영원한 하인되고 만다. 하지만 아품이 찾아 왔을 때 그 아품을 고스란히 겪어내고 상처가 아물게 된다면 그 아품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마치 면역력이 생긴 것처럼 아품만큼 성숙해지는 것이다.

슬품이 찾아오면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려보자.
외로움이 찾아오면 고독의 끝가지 걸어가 홀러서보자.
그러면 상처와 아품을 겪는 시기에는 힘들겠지만 그 들은 이상 우리 마음에 남지 않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