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_shoes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이 전하는 이야기

자신의 감정을 말 또는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고 행복일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있는 느낌이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미술가는 그림으로,
음악가는 연주나 작곡으로,
작가는 글로서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잛은 소설”이지만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소설 한편을 전해드리려고합니다.

능력있는 작가는 몇 개의 단어를 구사해서 독자 스스로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 그 이상을 느끼게 하는 마술을 부립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바로 어네스트 헤밍웨이입니다.

 

어는 사람이 헤밍웨이에게 단 여섯 단어만으로 사람들을 눈물흘리게 만들 수 있는지 물었다.
헤밍웨이는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얼마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지어 그 사람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그는 감동했고 헤밍웨이에게 고액의 고료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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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
– E. Hemingway –

” 팝니다. 아기 신발.
한번도 신어본적 없어요. “

오늘 마음 따듯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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