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모든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아주 사소한 것 하나도 절대 놓치지 않는다. 대다수 사람들이 고질적인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키운다. 그들은 일상의 수많은 자잘한 결정에서도 우리보다 옳은 판단을 훨씬 잘, 그리고 많이 내린다.
일상에서 숱하게 내리는 옳은 판단은 얼핏 하루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는 듯 보이지만, 그런 날들이 누적돼 며칠, 몇 달, 몇 년 씩 쌓이면 그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무얼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성과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황이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쉽고 편한 해결책을 선택한다.
–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일어날까, 아니면 이불 덮고 조그만 더 누워 있을까?
–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할까, 아니면 먹다 남은 피자로 대충 때울까?
– 비가 오지만 헬스클럽에 나갈까, 아니면 집에서 쉴까?
– 하던 계획서를 마무리할까, 아니면 퇴근하고 내일 다시 시작할까?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옳은 선택을 더 많이 한다. 이건 아주 단순한 사실이다. 그들이 옳은 선택을 더 많이 하는 건 옳은 선택이 자기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지대에서 뛰쳐나와라.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장 편안한 해결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안전지대’에서 지내고 싶어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지대란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느끼며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감정은 우리를 끊임없이 안전지대 쪽으로 끌어당긴다. 하지만 성과를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이 안전지대에서 나와야 한다. 이것이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다. 안전지대를 벗어나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때 당신 내면에서 뻗어나가는 그 다양한 긍정적인 감정의 에너지를 당신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출처 : 최고가 되어라, 에릭 라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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