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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반성한다는 것은 상처에게 길을 묻는 것이다.

상처는 눈물이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한다.

진실앞에서 눈을 감을 때마다

등짝을 후려치는 꽃다발이 되기도 한다.

– 반성문, 이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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