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원인중에 하나는 내가 원하는 꿈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 며칠을 노력해도 성취의 결과는 원하는 것과 너무 큰 격차가 있기 때문에 괴리감에 빠져들게 된다.
그럴수록 목표달성은 불가능해 보이며, 과정은 점점 힘들게 느껴진다.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먼저 꿈은 허황된 바람이 아닌 실천 가능한 목표로 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꿈을 세분화한 작은 실행 목표가 필요하다.
그리고 막연한 꿈은 잠시 잊고 지금 실현 가능한 현실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목표까지 남은 거리가 짧을수록 더 열심히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목표가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 동기는 극대화된다.
이것을 목표 가속화 효과(goal-gradient effect)라 한다.
목표 가속화 효과는 클락 헐(Clark Hull)이 쥐를 이용한 연구로 밝혀냈다.
쥐가 음식을 찾아 다니다 음식에 가까워 질수록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습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러한 목표 가속화는 사람들의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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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등 매장에서는 마일리지 카드로 단골 고객을 유치하려 한다.
마일리지 카드에 스탬프를 찍고 보통 10개의 칸을 다 채우면 커피나 제품을 무료로 주는 것이다.
그런데 10개의 빈 공간만 채워져 있는 카드는 고객들에게 그다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12개의 칸을 만들고 2개의 칸에는 스팸프를 미리 찍어주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카드에 계속 스탬프를 찍으려는 동기가 발생한다.
커피숍 마일리지 카드 현상은 란 키베츠(Ran Kivetz)가 연구한 내용이다.
그는 어떤 웹사이트에서 보상을 받을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이용자가 웹사이트에 더 자주 방문하고 웹사이트 내에서 활동도 증가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출처 : 수잔 웨인쉔크, 이재명.이예나 역, 위키북스, 모든 기획자가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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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가 달성 되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너무 힘든데 노력까지 해야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인내와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이나 지금 내가 하기로한 목표에 진중하고 매진한다면 지금 당장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하다보면 작은 성공이 쌓이고 결국 큰 성공을 만들 수 있다.
토익 900점, 취업, 승진, 매출 증대, 시험 합격, 집 장만, 자동차 구입 등
이러한 꿈은 잠시 잊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목표,
영어 단어 외우기.
고객에게 전화하기.
저금하기.
라는 작은 실행 목표에 매진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