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나 시련을 만나게 됩니다.
예상보다 쉽게 문제가 풀릴 때가 있는 반면에
오랜 시간 문제와 시름하기도 합니다.
간혹 시간이 해결해 주기만을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문제들을 쉽게 잘 풀어갈 때와 좀처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필수적인 것은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올바른 관점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도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해법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그리고 그 해법을 적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에 대한 원인과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인정하라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문제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단정 짓게 되면
그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내가 아닌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할 때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고 역부족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여건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된다면 그 일은 ‘문제’가 아닌 ‘운명’인 것입니다.
운명은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수용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일이 운명이 아니라면
우리는 당면하고 있는 문제보다 더 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더 큰 존재’라는 것은 문제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의 마음자세를 가짐으로써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내면에는 문제와 관련된 긍정과 부정의 에너지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때 내가 어떤 마인드로 문제를 바라보는가 하는 것에 문제를 쉽게 풀어가는가 아니면 문제에 끌려가는가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문제를 회피하거나 도망갈 때 우리의 마음은 부정의 감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문제보다 나약하고 작은 존재입니다.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할 때에도 분명 우리는 문제보다 작은 존재입니다.
문제가 주는 위압감에 굴복을 하면 두려움과 걱정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게 됩니다.
운이 좋게 문제를 피해 갔다고 해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지 않은 문제는 또다시 일어납니다.
문제를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면 그 문제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문제보다 더 큰 존재가 되어라
하지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아직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문제를 정면으로 극복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면 문제보다 더 큰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가 주는 위압감과 부정적 감정의 틀을 벗어나 보다 더 큰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그 해답을 찾게 됩니다.
해답을 이미 가지고 있지만 나약한 마음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의 해답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거친 파도가 온다면
더 큰 파도가 되어라!
“노련한 뱃사공은 거친 파도가 만든다”
P.S
에고(ego)는 거짓된 자아이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스스로를 완전한 존재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항상 부정의 생각으로 걱정과 근심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는 또 ‘다른 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에고(ego)와 반대되는 진아(Real Self, 眞我)입니다.
진아는 언제나 완전한 존재입니다.
진아는 문제나 에고보다 상위에 있는 자아입니다.
진아를 회복하는 것은 고도의 수련으로 깨달음을 얻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진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순간 당신이 느끼고 있는 바로 그 ‘진아(眞我)’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