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prince123

어린 왕자가 묻습니다. “당신은 선장입니까?”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행성 B612에 살고 있던 어린 왕자가 지구별을 여행한 후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가 지구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은 깊은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왕자>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저 우주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별을 떠나와 지구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는 구성이 바로 인간의 일생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어린 왕자>는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을 여행하고 있는 어린 왕자입니다.
우리의 지구별 여행은 마치 항해와도 같습니다.
때로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 가기도 하고 때로는 망망대해를 헤매기도 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나가든 길을 잃고 망망대해를 헤매든 중요한 것은 ‘ 선장은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나 선생님 또는 사회의 보호와 안내가 필요하기때문에 내 배의 키를 그들에게 잠시 맡길 수 있습니다.

captin

그러나 기본적인 항해술을 배우고 난후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반드시 자신의 배의 선장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나 사회가 권하고 요구하는 것과 내가 가야 할 목적지가 일치하다면 순풍을 만나 배는 순조롭게 목적지를 향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가고 싶은 곳과 환경이 이끄는 곳이 서로 다르다면 강한 역풍이 배를 흔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때 기수를 돌려 순풍이 이끄는 대로 안정적으로 배를 운항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이가 원하는 안전한 항구에 정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항구가 내가 머물 곳이 아니라면…
내가 떠나온, 다시 돌아갈 나의 별이 아니라면…

항구에 닻을 내리고 있는 배는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의 배의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
– 존 셰드 –

진정한 항해는 마주 오는 역풍을 뚫고 자신의 길을 나서는 것입니다. 역풍 속에서 자신의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
– 에드워드 기본 –

sea-680166_640

그대는 길 하나 없는 어두 컴컴한 숲 속으로 들어간다.
길이 있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길이다.
그대는 아직 그대의 길을 찾지 못 했다.
다른 사람의 길을 따라간다면 그대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리라.
– 조셉 캠벨 –

#어린왕자  #인생 항해  #인생  #선장  #존재의 이유  #삶이라는 여행  #항해사 # 삶의 주인

 
y_pedal_900